2009년 8월 23일 일요일

신종플루 대비 어떤 마스크 사는게 좋을까?

신종플루의 감염이 확산 되는 가운데 적어도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기본적인 대비를 해야 할것 같아 우선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한 마스크에 대해 알아 보았다.

 

뉴스에서는 N95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N95 란 무엇일까?

N95마스크란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의 기준에 의거한 방진(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포함한 입자상 물질을 걸러주는 기능) 필터 등급 중 하나로, N은 Not resistant to oil(비 오일성 입자), 95는 필터 효율이 최소 95% 이상을 의미한다.

그러면 국내의 등급기준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한국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에서 등급을 승인, 미국식 분류체계가 아닌 유럽식 분류체계를 사용한다. 사용장소에 따라 2급, 1급, 특급 (유럽 등급 분류 FFP1, FFP2, FFP3에 해당)으로 나눠서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분진포집효율이 2급은 80.0%, 1급은 94.0%, 특급은 99.0% 이상 걸러낼 수 있어야 한다.

국내에는 어떤 제품이 있나?

N95 마스크로는 유한킴벌리 DIVA마스크 M10, 크린가드X-302, 3M 8210이 있으며 N95급 성능의 대체용으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기준 1급 이상이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가격 비교 사이트를 보면 아직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황사 대비 인증 마스크들이 판매 상위에 올라 있다. N95라는 마크가 찍혀 있는건 아래 제품인것 같은데 벌써 품절이 되거나 가격이 올라 있는것 같다. image 

 

1급 이상의 제품이면 비슷한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니,

구매를 할 때에는 제품의 등급을 잘 확인 해야 한다. 

 

필자는 제품분류가 잘 되어 있는 사이트가 3M이라서 3M사이트의 분류를 보고 가격이 오른  8210 보다  한등급 높은 1등급의 제품을 몇 개 구매를 했다. (3M을 광고 하는건 아님)

image

3M의 8822 마스크 같은 경우 직접 본사 직원에게 문의를 해보니,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N95 승인을 받은 건 아니지만 용도도 같고 성능은 더 개선된 것이라고 한다.

 

너무 호들갑 떠는 것 이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 가격이 더 오르거나 없어서 구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대비를 하는게 나을 것 같다.

 

평소 손을 자주 씻고 양치하는 청결유지도 예방에 한목 한다고 하니 개인 위생에 주의 하자.

빨리 전염병이 잠잠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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